Enough on the surface
NOH KYUNG HWA
노경화의 최근 회화는 심플한 추상회화로 모노크롬 안에서 형상의 모든 개념을 비워내는 전면회화를 구축한다. 이것은 명확한 회화의 선을 정립하여 회화의 표면을 재발견하는 것처럼, 표면에서 볼 때 형태와 구체화된 색을 제시하며 회화처럼 물질성을 이룬다. 그것은 결국 표면회화를 입증하는 접근으로 회화 내부의 공간 개념을 비워낸 구상이며, 활동적인 표면처럼 공간 안에서 회화를 발견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액티브가 강한 회화의 대비는 강함과 약함을 통해 움직이는 회화로서 그들 표면에 진동을 표현하고 이런 점에서 이 회화는 모든 오브제 이전에 역동적인 시선을 구축한다.
우리는 ’마야코프스키 초상 No 2’ 작품에서도 이와 같이 움직임이 있는, 마치 키네틱크한 회화가 가지는 액티브한 표면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키네티즘 자체가 목적인 것처럼 보여지는데 다시 말해서 그것으로 관람객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운동의 힘은 단순한 표면을 너머 멀리 주변 공간에 확산되어 둘러싸고 있고 관람객에게 하나의 효과가 아닌 체험을 제안 한다: 이 것은 단지 보고, 잡는 것 또는 놀라운 효과만이 아니라 유희의 경험과 신체의 움직임, 그리고 관람객의 눈 뿐만이 아니라 전체 안에서 일어나는 체험이다.
그것은 회화의 측면에서 질감에 대한 반응, 무광택과 광택, 그리고 물감 층의 두께로 모든 것이 결합된 것으로 움직임의 효과가 필요하며 움직이는 시선의 영원한 움직임 속에서 언제나 움직인다.
NOH Kyunghwa, #51.2, 2014, Acrylic on canvas, 90 x 94 cm, d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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